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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정보

수험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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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로 수험에 대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의 의견이 없는 객관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전달합니다.

최근 저는 과외를 받으며 준비하던 중국어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중국어 인터뷰을 준비하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긴 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최종 인터뷰를 진행하며, 저는 제가 준비한 말을 한개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습니다.머리 속에서만 소리가 나고 입밖으로는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허탈한 감정과 아쉬움을 누르고 인터뷰장소를 나왔습니다. 그날부터 몇일간 새벽에 잠이 깼습니다. 외워던 중국어 내용이 머리 속에 자꾸 맴돌았고, "워른웨이 쯰훼이, 준비더런더."(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 준비했던 이런 주제가 갑자기 자면서도 생각나서 새벽에 후회와 아쉬움에 괴로웠습니다.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지난 어느날은 이렇게 누워서 하지 못한것에 아쉬워하는 제 모습이 조금 답답했었나 봅니다. 저는 이른 시간이지만 일어나서 책을 펴고 잡생각을 쫓았습니다. 지난 해 ISMS-P심사원, 공인중개사를 너무 아쉽게 탈락한 것 외국어 면접 등 제가 노력이 부족함에도 자만했던 것에 대해 반성했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는다면 된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아쉬운 마음이지만 올해 남은 일정은 계획대로 차근차근 나가보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주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