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백업은 중요한 정보를 잃지 않고 안전하게 보관하는 중요한 프로세스입니다. 백업 전략은 조직의 요구사항, 데이터의 중요도, 데이터 복구 시간 목표 (RTO), 데이터 손실 허용 시간 (RPO)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백업 전략**
1. **전체 백업(Full Backup):** 전체 백업은 모든 파일과 폴더를 백업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백업을 수행할 때마다 데이터의 전체 복사본을 만드므로, 복구는 간단하고 빠르지만, 시간과 저장 공간을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전체 백업이 가장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모든 데이터를 백업하는 만큼 저장 장치의 암호화와 보안 관리가 중요합니다.
2. **증분 백업(Incremental Backup):** 증분 백업은 마지막 백업 이후에 변경된 파일만 백업하므로, 시간과 저장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구 과정에서는 최신 전체 백업과 모든 증분 백업을 차례로 복원해야 하므로, 복원 시간이 길어지고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백업 세트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복원 과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 백업 세트의 무결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차등 백업(Differential Backup):** 차등 백업은 마지막 전체 백업 이후에 변경된 모든 파일을 백업합니다. 이 방식은 증분 백업보다 많은 저장 공간을 사용하지만, 복원 과정은 전체 백업과 최신 차등 백업만 필요하기 때문에 복원 시간이 짧아집니다. 마찬가지로, 백업 데이터의 무결성 검증과 암호화가 필요합니다.
**백업 방식**
1. **온사이트 백업(On-site Backup):** 온사이트 백업은 백업 장치를 사업장 내에 두는 방식입니다. 빠른 복구 시간과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만, 화재나 도난, 자연재해와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백업 데이터는 암호화되어야 하며, 물리적 보안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오프사이트 백업(Off-site Backup):** 오프사이트 백업은 사업장 외부의 안전한 위치에 백업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이 방식은 자연재해나 사고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지만, 데이터 전송 및 복구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저장 장소의 보안 관리와 백업 데이터의 암호화가 필요합니다.
3. **클라우드 백업(Cloud Backup):** 클라우드 백업은 데이터를 원격 서버에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클라우드 백업은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쉽게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보안 정책과 프라이버시 이슈를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데이터는 전송 중과 저장 중 모두 암호화되어야 하며, 강력한 인증 메커니즘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백업 전략과 방식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면, 조직의 데이터 보호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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